워킹맘의 비율은 점점 늘고 있는데 일과 가사,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워킹맘의 고충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일도 육아도 성공하고픈 워킹맘의 딜레마는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일하는 엄마가 반드시 지켜야 할 육아 원칙과 일당백을 책임지는 육아 습관을 통해 워킹맘으로 거듭나보자.
워킹맘이여~ 슈퍼우먼, 나쁜 엄마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라
일하는 여자는 아름답지만, 일하는 엄마는 불행하다. 직장과 사회, 가정 어느 곳에서도 일하는 엄마를 배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성 본능 강한 대한민국의 워킹맘은 스스로 무거운 족쇄를 차기 일쑤다. 바로 슈퍼우먼 콤플렉스와 나쁜 엄마 콤플렉스가 그것.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사와 육아까지 잘해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워킹맘에게는 큰 부담이다. 하루는 24시간, 복제할 수 없는 혼자의 몸으로 육아, 살림, 일까지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 워킹맘 스스로도 슈퍼우먼 콤플렉스에 시달린다. 워킹맘은 이러한 슈퍼우먼 콤플렉스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 실제로 아이들은 엄마가 슈퍼우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엄마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지 알고, 도와주려고 애쓰기도 한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직장생활과 가사를 모두 잘해내는 슈퍼우먼 엄마보다 조금은 어설프고 부족하더라도 더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엄마를 원한다. 늘 긴장한 채로 바지런하게 움직이는 엄마보다는 조금은 풀어진 듯 여유로운 엄마,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조금은 흐트러진 것 같은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파고들 틈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 틈 사이에서 엄마와 몸으로 부대끼고 치대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확인한다.
나쁜 엄마 콤플렉스 또한 벗어던져야 할 숙제다. 워킹맘의 상당수가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지 못한 데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집에 있는 엄마처럼 살뜰히 보살펴주지 못해 늘 미안해한다. 하지만 이런 나쁜 엄마 콤플렉스는 육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아이의 버릇을 망치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일하는 엄마도 얼마든지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고, 인생의 롤모델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하는 엄마가 지켜야 할 10가지 ‘하지 마라’ 원칙
워킹맘은 전업주부에 비해 준비하고 노력하고 조심해야 할 일이 많다.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는 이유로 미안해하는 마음도, 경제적인 지원이 충분하다는 이유로 방관하는 태도도 아이에게는 독이 되기 쉽다. 아이를 건강하고 똑똑하게 키우기 위해서 워킹맘이 하지 말아야 할 육아 원칙을 짚어본다.
1 엄마가 일하는 것을 미안해하지 마라 단순히 일하는 엄마라는 이유만으로 아이에게 미안해하거나 아이에게 소홀하게 대한 일을 계속 마음에 담아두고 애석하게 여기지 말자. 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더욱 투정을 부리거나 엄마에 대해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있을 여지를 두는 것이다.
2 힘들다고 아이에게 짜증내지 마라 아이들은 엄마가 자기 때문에 힘들어하고, 자기를 미워하기 때문에 짜증내고 화낸다고 생각한다. 유난히 지치고 피곤한 날이라면 엄마도 휴식이 필요하니 잠시 쉴 수 있게 해달라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좋다. 아이도 엄마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3 아이를 인생의 짐으로 여기지 마라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고 속상할 때가 많지만, 아이가 있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은 그보다 훨씬 크고 값지다. 부모가 아이를 ‘귀찮은 혹’으로 생각한다면, 아이는 결국 존재감과 자신감을 잃은 낙오자가 될 수밖에 없다.
4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라 부모의 약속을 믿고 기다리던 아이도 반복해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어느 순간부터는 엄마 아빠를 믿지 않는다.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지키도록 하고, 지키지 못할 약속이라면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아이 앞에서 부부 싸움하지 마라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은 가능한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것이 좋다. 부모가 싸우는 것을 볼 때 아이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부모의 싸움은 아이에게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로 작용해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한다. 가능한 부부간의 문제는 대화로 풀고, 불가피하게 싸우더라도 아이가 없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6 명령조로 말하지 마라 명령하듯 말하거나 참견을 싫어하는 것은 아이도 마찬가지. 아이와 함께 어떤 일을 하려고 하거나 아이에게 뭔가를 시킬 때에는 명령조가 아닌 권유나 부탁조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이 스스로 자기 일을 찾아서 처리할 수 있도록 힌트를 주는 센스를 잊지 말자.
7 억지로 공부하라고 강요하지 마라 워킹맘은 다른 엄마들에 비해 아이에게 공부를 더 많이 시키려고 하고 학습에 대한 부담을 주기 쉽다. 아이의 학습 발달과 습관에 가장 중요한 것은 편안하고 안정된 심리 상태다.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끔 충분히 사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8 아이 앞에서 다른 사람 흉보지 마라 특히 그 대상이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이거나 아이의 선생님이라면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이 있더라도 절대 흉을 보거나 욕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은 은연중에 드러나는 부모의 말 한마디나 행동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9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도록 하지 마라 유아기에 느낀 외로움과 소외감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엄마가 아무리 힘들고 바쁜 날이 계속되어도 아이를 혼자 두어서는 안 된다. 집안일을 처리할 때도, 아이의 의견을 물어보며 존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10 아이 할 일은 절대 대신해주지 마라 일하는 엄마는 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이 일을 대신 해주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자란 아이는 자립심을 키울 수 없다. 시간에 쫓기는 워킹맘일수록 아이가 자기 일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므로, 어릴 때부터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
일하는 엄마의 일당백 육아 습관 Best 10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특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도 마찬가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짧지만, 전업주부 못지않게 아이를 잘 키우려면 특별한 육아 노하우가 필요하다. 일당백을 확실히 책임지는 워킹맘의 육아 습관 10가지.
1 하루 30분, 아이만을 위한 시간 갖기 아이가 어릴수록 엄마의 사랑과 관심이 많이 필요하고, 워킹맘 아이들은 더욱 섬세한 배려가 필요하다. 최소한 하루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아이를 마음껏 안아주어 아이가 엄마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2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 보여주기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엄마와 떨어지기를 싫어한다. 아이를 엄마가 일하는 직장에 데리고 가서, 엄마가 어떤 곳에서 일하는지, 어떤 모습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보여주자. 엄마에 대한 존경심과 이해심을 갖게 될 것이다.
3 아이들의 친구들도 신경 써주기 바쁜 엄마를 둔 아이에게 중요한 사람은 바로 친구. 엄마는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지, 혼자 겉도는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어야 한다.
4 아이들 행사에 꼭 참가하기 아이와 관련한 행사가 있을 때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 참여한다. 혹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경우에는 아빠나 할머니 등 주변 사람이라도 대신 참석하게 하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때는 유치원이나 학교 선생님과 의논하여 다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5 말 못하는 아이 마음 알아주기 아이들은 엄마 아빠가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자기 의견에 가벼운 동의와 함께 인정과 승인, 또는 묵인의 표시를 보일 때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고 싶어 한다. 아이의 말이 억지스럽고 터무니없더라도 말문을 자르거나 반박하지 말고 끝까지 들어주자.
6 아이와 마음껏 수다 떨기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려면 아이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것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아이가 재잘재잘 이야기를 할 때 참을성 있게 들어주고 엄마 또한 하루 동안 겪은 일을 이야기하며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7 아이 눈높이에서 놀아주기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부모는 스스럼없이 달려가 안길 수 있는 부모다. 거리낌없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을 수 있는 부모, 물장난치며 함께 놀아주는 부모, 아이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출 수 있는 부모, 최신 유행어로 농담을 받아줄 수 있는 부모가 필요하다.
8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 만들기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고, 잘하지 못해도 상관없다. 색종이 접기나 그림 그리기와 같이 쉽고 간단한 활동을 하면서 아이는 엄마와 함께했던 시간 그 자체가 힘이 되고 사랑이 되고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9 하루에 두 번 이상 통화하기 전화 통화를 통해 엄마는 아이의 심리 상태,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고, 아이는 엄마 아빠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외롭고 불안정한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10 아빠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 마련해주기 워킹맘이 그나마 육아와 가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남편과의 분담이 필요하다. 아이에게도 엄마 못지않게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와 아빠가 친해지기를 바란다면, 아이 앞에서는 일부러라도 아빠의 좋은 점을 드러내 이야기하고, 아빠가 가족들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말해주는 것이 좋다
[출처:우리아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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