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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진  2007년11월20일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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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오~!! 입추와 말복이 지나고 다음주면 처서인데...

더위가 아주 막판 끝내기 홈런을 치듯... 이리 기승을 부리냐..

줄줄 흘러내리는 땀을 등에 한가득 머금고 인정이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너무 일찍 온건가? 대기 산모가 아무도 없는게 아닌가?

간호사에게 물어보니 점심시간이라고... 이런;;;;

게다가 1시간 여유를 가지고 오라는 이야기에 1시간 일찍 갔더니만..

예약시간부터 뒤로 1시간 여유라고 말해주는 간호사.. ㅡㅡ;;
(지난번 예약할 때 좀 제대로 말해주지 그럼..)

점심시간이 지나고... 오후 진료시간이 시작되자 텅~ 비어있던 대기실이
산모들로 우글우글거리고.....
(마리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대기실은 항상 시장통 같다는....)

진료를 받기 전에 임신성당뇨검사를 위해 체혈을 하고.... 순서를 기다려
진료실에 들어섰다.

선생님과 몇마디 나누고 바로 초음파를 보러 GoGo~!!!

녀석...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단다. 몸크기는 역시나 주수에 비해 10일 정도
빠르고... 머리크기는 거기서 더 빠르고.. ;;;;
(머리크기는 아빠 닮으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초음파를 보고 나니 선생님께서 출산예정일을 당겨야 할 것 같다고 하시네.
16주때부터 지켜봤는데 꾸준하게 10일 정도 큰 걸로 봐서는 처음 예정일을
잡을 때 잘못 잡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래서 출산예정일이 보름정도 당겨졌다.

12월2일에서 11월19일로...

녀석... 하루빨리 엄마아빠가 보고싶었나보다.. 보름이나 당기다니...
게다가 고모 결혼식까지 염두한 건가??? 뱃속에서 부터 이쁜짓을 하는 녀석...

양가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에서 너무나도 강이 성별을 궁금해하셔서...
선생님한테 물어봤는데... 다음 정기검진 때 알려주신단다.
아쉬우시겠지만 다음 검진 때까진 기다려주시고.. ㅎㅎㅎ

다음에 만날 때까지 우리 강이.. 건강하게 잘 자라줘야 해~!! 알았지?

사랑하는 자기... 요즘 날이 더워 부쩍 힘들텐데 짜증도 안내고
잘 견디는 모습이 어찌나 고마운지 몰라... 앞으로 더 잘할께... 쪼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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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마눌님
    2007/08/20 11:58
    너무 쭉쭉 커버리는 우리 강이~ 이제부터라도 주문을 좀 걸어야겠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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